올해로 7회째를 맞아 송도 미관광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해 드높은 가을하늘을 만끽하는 즐거운 자리였다.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무선조종비행(무선조정 파크플레인) 등 2개 부문에서 초, 중, 고등학생부, 장애학생부, 국제규격부, 대학일반부 등으로 나눠 펼쳐졌다.
자유비행 초등1부(1~4학년) 금상은 삼육초 이은서(3년·인천시장상)양과 호평초 권태용(3년·인천시교육감상)군이 차지했다. 초등2부(5~6학년) 금상은 삼육초 이금준(6년·인천시장상)군과 도농초 김승민(3년·인천시교육감상)군이 받았다. 중학생부 금상은 호원중 박인지(1학년)양, 장애학생부 금상은 성베드로학교 최종준(3학년)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무선조정비행 초등학생부 금상은 서울사대부속초 김승수(6학년·인천시장상)군이 차지하는 등 각 부분별 금, 은, 동 수상자 80명에게 인천시장상과 항공대총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TP 이사장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상, (사)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장상 등이 주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TP 관계자는 “자유비행부문은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비행기를 제작해 참여하는 등 과학적 관심과 호기심을 최대한 자극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단위로 대회에 참가하는 항공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 명단은 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 홈페이지(http://mas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