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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성일 기자

무안군, 양파·마늘 영농작업 기계화

  • 입력 2012.10.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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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 김성일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촌노동력의 감소 등 농번기철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마늘의 영농작업 기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양파, 마늘작업 기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멀칭비닐 제작 보급과 양파마늘작업 수확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4억3천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양파·마늘 재배면적 200ha에 멀칭비닐을 지원하고, 양파·마늘작업 수확기계는 영농규모가 큰 농가는 맞춤형 농기계사업으로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는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양파정식 기계화 시범작업을 3ha가량 실시하는데 양파종자 파종작업은 묘상에 직접 산파를 하거나 트레이에 파종기를 이용해 양파모판을 만드는데, 양파정식작업 기계화는 정식기에 맞도록 제작된 트레이에 상토담기와 종자투입, 복토를 자동으로 하는 전용파종기를 갖추고 있으며, 양파종자는 육묘중에 발아력향상과 병해충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특수코팅 처리돼 하루 0.5~0.7ha까지 양파를 정식할 수 있으며 결주율은 5%내외로써, 농가의 인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생산성 저하로 영농수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농작업의 기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기계화작업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면 양파·마늘 전체 재배면적 4,500여 ha를 대상으로 기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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