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최현준 기자 =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경북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이번 추석연휴 3일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8033명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는 포항-울릉이 33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묵호와 강릉 노선이 뒤를 이었다.

지난 1일의 경우 하루 입도인원이 4141명을 기록해 가을철 입도 입원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로 입도하는 뱃길이 포항과 강릉에서 묵호 등지로 확대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입도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