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김광원 기자 =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 에서는 군민으로 하여금 노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경로 의식을 드높이고 점차 약화돼 가는 도덕성 회복 및 윤리 가치관 확립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회지회 임원을 비롯한 읍·면 마을별 경로당회장과 유공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과 유공자 시상, 영양군수의 기념사와 박상도 군의회 의장 축사, 신순탁 노인회부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또한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비면 권상두 어르신이 수상했고, 이어서 영양읍 박용진외 4분의 어르신께서 모범노인에 대한 군수 표창과 이재덕 노인회지회부지회장께서 영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특히 권영택 군수는 10월 '경로 효친의 달'을 맞아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후손들이 풍요를 누리게 됐다"고 언급하고 "우리들은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초고령화를 맞고 있는 우리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노인 복지 증진 시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