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민창기 기자 = 경기 부천시청 소속 공무원 1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세정과 직원 1명과 감염경로 불명 10명,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등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직원 1명은 지난 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병가를 내고 시청에 출근을 하지 않다가 전날 코로나19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4명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 공무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부서를 임시 폐쇄 조치했다.
또 밀접 접촉자인 세정과 직원 39명 가운데 지난 1일부터 휴가로 출근을 하지 않은 직원 1명을 제외한 3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확진 공무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자 세정과 직원을 모두 귀가 조치하고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6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