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11일 전북지역 ‘21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1차 지원대상 기업으로 88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6일 전북중기청에서 개최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제1차 전북 도입기업 선정심의위’는 동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점수 순으로 88개사를 선정, 최종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선정기업 현황은 업종별로 식품가공 26개사(29.5%), 자동차 부품 18개사(20.5%), 화공품제조 12개사(13.6%), 금속가공 11개사(12.5%), 기계제조 10개사(11.4%), 기타제조 11개사(12.5%) 순이었다.
이번 선정기업은 기초단계 7천만 원, 고도화 1단계는 최대 2억까지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국비지원 한도 내 총 사업비 중 15% 해당하는 금액을 전북도로부터 별도로 추가 지원받는다.
윤종욱 청장은 “코로나로 아날로그 제조업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로 이제 스마트공장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가 되어가는바,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함께 기업경쟁력 제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공장 양적 보급뿐 아니라 질적 고도화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