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박신영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박신영이 출연 중이던 채널A '닥터 지.바.고' 제작진은 박신영이 당분간 프로그램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 향후 방송에서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신영은 10일 오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긴급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대해 박신영의 소속사는 "사망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됐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라며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