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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팀장 남편, 팀원 아내의 행복한 동행

  • 입력 2021.05.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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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부부 RC 한밭지점 안창효 RC 임영옥 RC
삼성화재 부부 RC 한밭지점 안창효 RC 임영옥 RC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삼성화재 한밭지점 안창효 RC (남편) 임영옥 RC (아내)

충청사업부 한밭지점에는 부부 RC가 있다. 원래도 사이가 좋았던 두 사람은 5년간 함께 활동하며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집에서는 남편과 아내로, 회사에서는 팀장과 팀원으로 '삶과 일' 모두를 공유하고 있는 안창효∙임영옥 RC,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삼성화재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어요

부부 RC라고 하면 으레 '배우자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내 임영옥 RC는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판단으로 삼성화재에 합류한 케이스다. 8년 전 삼성화재에 먼저 발을 들인 남편 안창효 RC는 "5년 전 아내에게 기분 전환 삼아 교육을 들어보라고 말을 건넸다. 그런데 10년 이상 옷가게를 운영하던 아내가 직업을 바꾸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창효 RC) "사실 저보다는 삼성화재 교육시스템이 도입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이전까지 아내에게 RC의 비전이나 좋은 점 등을 어필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진짜로 일을 하겠다고 나설 줄은 몰랐죠. 교육을 3일 듣고 오더니 바로 BTC 과정에 입과하겠다고 그러더군요."

이에 대해 임영옥 RC는 "당시 오랜 기간 자영업을 하다 보니 권태기가 찾아왔다. 그러다 교육을 들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임영옥 RC) "자영업자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알아보고 책임져야 하는데, 삼성화재는 육성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더라고요. 회사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었죠. 특히 RC로 일하게 되면 회사에서 그때그때 맞는 목표를 제시해 주는데, 그것들을 성실하게 소화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공(公)과 사(私)'는 철처히 지킨다!  

그렇게 한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안창효, 임영옥 RC.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 소소한 일상까지 모두 공유하는 두 사람이지만, 회사에서만큼은 팀장과 팀원으로 자신들의 본분에 최선을 다한다. 공과 사의 구분이 어찌나 확실한지, 같이 일한 지 몇 년 된 동료 RC들이 두 사람이 부부인 것을 나중에 눈치채고 놀란 적도 여러 번이라고.

(안창효 RC) "한 번은 팀이 개편되는데 지점장님이 저희가 부부인 줄 모르고 계셨던 적이 있었어요. 또 팀원 몇 분이 아내에게 총무를 맡아 달라고 권유했는데, 제가 나서서 반대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팀장인데 아내에게 관리직을 맡길 수 없다는게 이유였죠. 그 때서야 저희가 부부라는 걸 알게 된 분들도 계셨죠.(하하)."

사실 처음 일년 동안 부부는 서로 다른 팀에 속해 활동했다. 그러다 임영옥 RC의 요청으로 한 팀이 됐다. 

(임영옥 RC)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남편과 팀이 다르니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점장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같은 팀이 되고 난 후 남편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사이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사실 남편의 혹독한(?) 트레이닝 덕분에 눈물을 쏙 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질 수 없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루 24시간 365일, 안창효 RC의 코칭을 받은 덕분일까. 임영옥 RC는 신인 시절 '이관고객 관리에서 전사 1등'이라는 실적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고, 2020년 상반기에는 손보협회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낸 5년의 시간, 아내는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사내 이벤트에 '엄격한 팀장이자 든든한 가장으로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말로 남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멀리' 가는 우리 팀

아내에게 그랬건 것처럼 안창효 RC는 신인 RC들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덕분에 안창효 RC가 팀장으로 있는 팀의 정착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2019년 10명으로 시작한 팀원이 현재 26명으로 늘어난 걸 보면 도입과 정착이 얼마나 많이, 그리고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알 수 있다.

(임영옥 RC) "남편은 신인 도입과 육성에 매우 열성적이에요. 아마도 육성지점에서 육성코치를 담당했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팀원들의 신인 후보 미팅에 동행하는 것은 물론 그렇게 들어온 신인들의 케어에도 정성을 다합니다. 팀의 목표를 설정하고 영업전략을 세워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도 탁월하고요."

안창효 RC는 본인의 자리 옆에 넓은 테이블을 비치해 신인들이 궁금한 게 있을 때면 언제든 찾아와 코칭을 받도록 하고 있다. 최근 신인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임영옥 RC 또한 선배로서 남편의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안창효 RC) "현재 저희 팀의 신인 RC가 11명입니다. 제가 혼자 소화하기에는 벅찬 인원이죠. 그래서 제가 손이 모자랄 땐 아내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신인 RC들도 제가 바쁘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아내를 찾습니다."

동료, 고객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부창부수(夫唱婦隨)라고 했던가. RC로 오랜 시간 함께 한 탓에 부부의 꿈 역시 서로를닮아있었다. '삼성화재 RC로 동료 그리고 고객과 오랫동안 함께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안창효 RC) "처음 일을 시작할 때부터 '영업과 영입은 같이 가야 한다'고 배웠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저 혼자 잘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성장할 때 더 큰 성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신인 RC들의 도입이나 정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모두 그 때문입니다."

(임영옥 RC) "고객은 저희를 믿고 보험에 가입해주신 고맙고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날까지 한 분, 한 분께 진심과 최선을 다해 케어해드릴 겁니다."

부부는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했다. 전문성 개발과 진정성, 그리고 컨설팅 능력이 바로 그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진정성은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고 강조한다.

(안창효 RC) "팀원들께 항상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일례로 고객으로부터 사고가 났다는 전화를 받으면 '콜센터로 연락하라'고 안내하는 설계사가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고객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고객은 계약은 물론이고 보상 처리까지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고객을 대하는 기본이자 경쟁력이니까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신인 RC들를 볼 때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부부. 가끔은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삶의 목표이자 이유인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다고 했다.

(안창효+임영옥 RC) "삼성화재에서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의 노후 준비나 자녀들의 남은 뒷바라지 역시 회사와 함께 할 겁니다. 동료들과 함께요. 꼭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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