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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개장

  • 입력 2021.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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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창포원 조성으로 세계적 정원으로 발돋움 기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15일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남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창포원 개장식을 가졌다.

거창창포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3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424,823㎡(약 13만평), 축구장 66배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으로 2017년 12월 준공 후 ‘사계절 테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창포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후, 지난해 개장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정식으로 개장하게 되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방문자센터 옥상정원에 전시된 아리미아 꽃과 열대식물원의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현재 창포원에는 백만 송이 꽃창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여름에는 수련과 수국이,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갈대의 물결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추운 겨울에도 4계절 운영되는 열대 식물원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민속그네 타기, 여름철 가족물놀이, 자전거 대여, 자연에너지학습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2019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수변생태 자원화사업에 선정돼 3년간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자연보전시설’의 낙우송과 왕버들숲, 모래톱과 ‘관찰시설’의 부유데크, 생태탐방로, 산책로, 전망광장, 체험학습장과 함께 ‘이용편의시설’로 조류관찰대, 어도, 쉼터광장 등을 조성 중에 있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전액 국비로 467,170㎡(14만평) 규모의 제2창포원 조성사업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제2창포원 조성이 완공되면 순천만에 버금가는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거창창포원의 문을 열었지만 앞으로 꽃창포의 우수 품종 개발과 다양화, 규모화를 통해 거창창포원을 국내 최대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국가정원 지정에서 나아가 세계적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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