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불기2565(2021)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5월 19일(수)(음 4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금번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봉행 될 예정이다. 또한 불법홍포와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법요식은 문화부장 오심스님의 사회로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명종의식 순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헌촉, 헌등, 헌향, 헌다, 헌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축사, 대통령 봉축메시지, 종정예하 법어, 중앙신도회장의 발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는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응급실 수간호사 김효주님, 재한미얀마청년연대 대표 헤이만님, 사)김용균 재단 이사장 김미숙님, 이주노동자 노조위원장 우다야라이님, 청주방송국 (故)이재학PD 동생 이대로님, 아시아나항공 케이오 청소노동자 지부장 김계월님, 쿠팡노동자 지부장 정진영님 등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한편, 법요식은 정부당국 및 종단의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은 1m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되며, 최소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