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최화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12 강릉ICCN 세계무형문화축전과 제5회 강릉커피축제를 대비해 관광객들이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친절한 강릉 인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과 함께 친절·청결 서비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강릉시는 안전한 식품공급과 유통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광지 및 행사장 주변의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320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장의 위생관리 실태, 식재료의 유통기한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친절서비스 내용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예방 및 친절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행사기간인 19일부터 28일에는 ‘식품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임영관, 안목 커피거리 등 행사장 주변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는 일일 점검방문을 실시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국제행사대비 특별 위생 점검은 향후 2013년 2월에 개최되는 동계스페셜올림픽 및 2018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실시하는 사전 예비점검의 성격으로 음식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친절서비스 만족도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