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 윤광석 기자 =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수도권 최초의 진보 구청장인 배진교(인천 남동구청장), 조택상(인천 동구청장)이 11일 진보정의당에 새로이 입당했다.
배청장과 조청장은 11일 오후 1시 5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진보정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배진교, 조택상 청장은 “지난 시기 대한민국의 진보 정치의 좌절로 진보정당과 함께 펼치려 했던 진보정치의 푸른 꿈은 실패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진보정의당과 함께 국민들의 실망과 좌절 위에 새로운 집을 짓고자 하며, 노동에 기반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국민과 함께 진보정치 시즌 2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진보정의당 입당을 밝혔다.
한편, 진보정의당은 17일 오후 6시 부평구청에서 인천시당 창당대의원회와 창당 대회를 열고 19일 인천시 선관위에 인천시당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