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상환 기자

오세훈 "유쾌한 반란 꿈꾼다"... 사실상 이준석 지지

  • 입력 2021.05.24 12:26
  • 댓글 0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경륜과 안정감의 대선후보와 호흡하며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당대표! 위선과 무능에 지쳐 마음 둘 곳 없는 국민이 흥미로운 기대감으로 계속 지켜봐 줄 수 있는 유쾌한 반란의 주인공!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런 대표가 선출되길 간절히 바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던졌다. 국민의힘 초선 김웅(51)·김은혜(50) 의원과 원외 이준석(36) 전 최고위원의 70-80년대생 후보 자체 공개토론회를 보고 남긴 것이다.

오 시장은 “방금전 0선, 초선들이 자체적으로 벌인 토론회를 유튜브로 보았다. 발랄한 그들의 생각과 격식 파괴, 탈권위적 비전을 접하면서 우리 당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그 많은 후보중 누가 대표가 되어야 국민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요?”라 했다.

이어 “정치권의 공식대로 예상 가능한 결과라면, 기대감도 매력도 물거품처럼 사라지겠지요"라며 "유쾌한 반란이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게임으로 이어진다면, 기대감을 한껏 자극할 것이다"고 했다.

오 시장이 특정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라는 해석이 압도적이다.

지난 4·7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캠프에서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았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현재 나경원-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을 따돌리며 국민의힘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