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 입력 2021.06.07 09:56
  • 댓글 0

식용얼음,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 대상으로 식중독균 집중 검사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얼음,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대상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더치커피(콜드브루)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 빙과류, 비가열음료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 얼음 등이며, 주요검사 항목은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세균수 등이다.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 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적합 다수 사례였던 제빙기 얼음의 경우 ‘19년부터 위생관리 방법을 교육‧홍보한 결과, ’20년에 부적합 건수가 대폭 감소*했으며, 이에 식약처는 올해도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제빙기, 식용얼음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제빙기 얼음 부적합률 : (‘19년) 233건 중 41건 부적합(18%)→(’20년) 362건 중 15건 부적합(4%)
  
제빙기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내부의 물때, 침전물 등의 세척‧소독, 필터교체, 급·배수 호스 청소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얼음 담는 도구(스쿠프) 등은 적합한 살균·소독제(식품첨가물)를 사용하고 도구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인기 식품을 사전 검사하여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