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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제4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 개최

  • 입력 2021.06.11 18:16
  • 수정 2021.06.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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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수소경제권 제1호 사업인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충전소 구축 위해 공동 노력
h2world 공동 순회개최 및 부울경 수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 논의
국비공모 사업 추진사항 공유 및 주민 체감사업 상호 협의

10일, 경남도는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울경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제4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10일, 경남도는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울경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제4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10일, 경남도는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울경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제4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19년 7월 경상남도의 제안으로 시작돼 위원장(3개 시·도 수소산업분야 담당국장)과 각 시도 수소담당과장, 테크노파크 단장, 대학교수 등 12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4번째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협의회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례적으로 3개 시·도 위원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울경이 그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국비 공모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부울경 수소버스 운행과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h2world 공동순회 개최 ▲부울경 산학연관 체계적인 협력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 등 주민과 기업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3개의 신규 공동사업을 발굴해 세부 협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부울경 수소경제권 제1호 사업인 ‘부울경 수소버스 운행과 충전소 구축사업’은 부울경 운행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하고, 운행노선 차고지나 기종점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일 경제·생활·문화 생활권임에도 수도권에 비해 미흡한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시발점이자, 수소에 대한 주민수용성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경남도와 창원시가 추진해온 ‘h2world(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 행사를 올해 울산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1 울산 h2world’ 행사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시범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부울경이 순회 개최하면서 각 지역 연구기관·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정보를 교류하고, 산·학·연·관 협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경남에서 추진 중인 경남 수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을 부울경 공동사업으로 확대해 산학연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교류, 인력채용 등 정보를 제공하고, 부울경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발굴, 주민수용성 증대사업 등 협력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플랫폼사업도 논의했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전국 최대 수소 인프라 도시 울산을 포함하여 제조 산업의 메카 경남과 부산의 국제적인 항만과 관광산업과 연계해 뛰어난 미래먹거리 수소 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 부울경 메가시티에 한발 앞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3개 시도의 유기적 공조로 부울경 수소경제권의 시작을 알리고 3개 시·도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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