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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박금석 기자

세종시로 중앙언론사 본격 이전 시작

  • 입력 2012.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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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중심상업업무용지 중에서 언론단지에 입주할 언론기관 모집공고 후 지난 26일까지 공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17개의 중앙과 지방 언론사가 접수·마감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이 언론단지는 행복도시 중심상업업무용지에 정부청사를 바로 옆에 두고 있으며, 게다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 이하 ‘행복청’)과 LH가 지난 1·2월에 수도권·지방 소재 언론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세종시 입주 방안 설명회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9월부터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차츰 행복도시가 제 모습을 갖춰져 도시의 모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올 연말과 내년에 정부기관의 본격적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실수요 업무용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 입점 수요로 최근 언론기관들의 세종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과 LH는 공모신청서 접수에 이어 오는 11월 1일(목)에 LH 세종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번에 접수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런 후 12월 7일(금)에는 해당 언론사 부지 입찰가격의 2% 보증금과 더블어 사업제안서를 LH에서 직접 방문 접수를 하고, 같은 달 20일에 평가결과와 공급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공급대상자 선정결과는 LH 홍페이지에 게시하며, 공급대상자에 대해서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신청 접수는 어느 언론기관이나 참여할 수 있어 정확한 실태 파악은 접수된 서류를 보고 실제로 입찰 참여하는 12월 7일과 27일 입찰접수 대상사업자 평가를 거친 뒤 최종 매매계약체결을 할 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업계 관계자 김 모(충남공주시·부동산업·54) 씨는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상당수 중앙언론사가 세종시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른 언론 관련 업종 및 일반 업무용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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