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아일리시 사과, 인종차별?
[내외일보] 팝가수 빌라아일리시가 과거 동양인 비하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빌라 아일리시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13살, 14살 때 비디오 영상이 있다. 당시 내가 몰랐던 노래의 한 단어가 아시아 사람들을 모욕하는 말이었다”며 “그 당시 나의 무지, 나이와 상관없이 상처를 줬다는 사실은 변명할 수 없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포용과 친절함, 관용, 공정함과 평등을 위해 싸우는 데 나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해 왔다"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과거 영상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억양을 흉내내는 표현을 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빌리아일리시는 지난 2016년 데뷔해 ‘bad guy’, ‘Lost Cause’ 등을 발매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