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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고은 기자

국립극장 문화동반자들, 피날레 ‘하모니 인 아시아’

  • 입력 2012.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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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목은 자국 전통음악부터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영남 사물놀이 등 그간 배운 한국의 전통음악, 팝송과 한국 가요 등을 망라한다. 7개국 문화동반자들의 전통악기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기가 어우러진다.

특히 눈에 띄는 곡은 몽골 어웨르뿌레 연주자 오크혼바타르 친바트가 작곡해 초연하는 ‘미러클’이다. 생김새, 언어, 음식문화, 생활습관은 다르지만 음악으로는 통할 수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뜻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제무용협회(SIDance) 한국본부의 문화동반자들도 국립극장 문화동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자음악과 춤으로 공연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문화동반자 사업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05년부터 추진해온 외국인 초청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국립극장은 ‘전통음악 교류’라는 세부 사업으로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필리핀 전통악기 연주자 12명을 초청해 국악과 한국어 수업, 연주활동 등을 해왔다.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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