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매니지먼트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정태춘은 8~28일 서울 논현동 갤러리 ‘구하’에서 ‘정태춘 사진전·비상구’를 선보인다.
2002년 정규 10집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 이후 10년 만인 지난 1월 부인인 가수 박은옥(55)을 위한 헌정앨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를 내놓기까지 몰두한 것 중 하나가 사진촬영이다.
인터넷에 비실명으로 사진 블로그를 개설, ‘비상구’ 등 여러 주제의 사진을 게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태춘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컬러 사진 ‘비상구’ 외 17점을 내놓았다. 전시장 입구와 끝에 정태춘이 쓴 짧은 한시들을 건다
최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