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대전시 최초로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스마트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유성구 여성 1인가구 비율은 17.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주거침입, 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여성 1인가구 안심존 조성 시범사업으로 여성 안심홈세트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1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5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안심홈 3종 세트를 무료지원 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초인종에 설치된 CCTV로 원거리에서 실시간 음성소통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움직임 감지 알림 및 자동 녹화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 도어락은 휴대폰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안심출입제어시스템으로 앱을 이용한 원격제어를 통해 가족, 지인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출입을 가능하게 한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보호(훔쳐보기 방지)할 수 있다.
안심홈 3종 세트 지원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세대주)이며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4천만 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성 1인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함께 안전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8월 13일까지 이메일(whitechillyt@korea.kr)과 등기우편으로 접수가능하며, 신청양식 등은 유성구 홈페이지(www.yuse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