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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공식입장, '학폭' 경찰조사

  • 입력 2021.07.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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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 SNS
김소혜 / SNS

 

[내외일보]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글 작성자가 오히려 김소혜를 괴롭힌 가해자였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소혜 소속사 S&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소혜가 데뷔한 후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악성 루머 글들이 게시가 되었고 당사의 법적 대응 과정에서 루머 유포자가 특정된 사실이 있다"며 "해당 유포자는 소문을 사실 확인도 없이 호기심에 게시하였다고 진술하였으며 경찰 조사로 해당 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나자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수사를 통해 학폭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작성자가 특정됐다며 "확인 결과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피의자는 오히려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이를 뉘우친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김소혜 측은 "위 사안과는 별개로, 중학교 1학년 재학 시 다른 학교 학생과는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으나 그때 당시에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던 적이 있다"며 "위 당사자의 경우, 게시글의 직접 작성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언급되는 등 피해와 불편을 겪게 되신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미숙했던 시기의 행동들을 돌이키며 반성하고 더 나은 성인으로서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악성 루머 유포, 모욕,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앞서 김소혜의 학폭 논란은 '프듀 나왔던 김소혜 학폭 관련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하면서 불거졌다.

게시자는 자신이 김소혜 학폭 피해자의 친구라며 "자기(김소혜)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 피해자가 폰 보고 안 듣는 게 화나서 머리채 잡고 무릎 꿇려서 때렸다고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걔가 자기가 이만큼 화났다고 얘기하면서 손을 자기 머리 위로 탁하던 제스처가 지금까지 생각날 정도로 충격받았다"며 "그전까지 김소혜가 노는 걸로는 유명해도 때리는 것까지 할 줄은 몰랐고 그걸 얘기하면서 자랑하는 듯 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소혜 측은 학폭 논란에 대해 "허위 사실이다"라며 "당사는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경찰 수사 의뢰와 1차로 고소장 접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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