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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 입력 2021.07.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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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최근 전국적으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 발생하는 민원인들의 폭언,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읍·면사무소에서는 방문 상담 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CCTV, 비상벨, 전화 녹음기능 등 안전시설 정상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과 상황 조치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군은 지난 4월, 2018년 읍면 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에게 지원되었던 스마트 워치를 사진촬영과 녹음기능을 갖춘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교체 지원한 데 이어, 위급 상황 시 벨을 당기면 경보음 발생과 함께 지인 및 112 등 사전 등록된 다섯 명에게 위급 상황 문자가 전송되고 초기 삼 분 동안 음성 자동녹음도 되는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하여 담당자 단독 출장 업무 수행에 따른 안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을 응대하고 있는 복지업무담당 직원들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을 접할 수 있다”며, “이번에 마련된 안전대책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민원인에게도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별 2인 1조 방문 조와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하여 위험이 예상되는 가정 방문 상담 시 사전 대비하도록 하고 민원 상담기법 및 비상상황 대응조치 방안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추진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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