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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법적대응 "가족 모욕"

  • 입력 2021.08.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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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 박수홍 인스타그램

 

[내외일보] 최근 연인과의 혼인신고를 마친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와 네티즌을 향한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수홍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용호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면서 “김용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의 연락을 취하거나 박수홍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논란이 커지는 것이 오히려 폭로를 한 대상들의 노림수라고 여겨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현재 진행 중인 박수홍의 친형인 박진홍 및 그 배우자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본질이 훼손되는 것도 우려했지만 유튜버의 주장이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수준이라며 “더 이상 유튜버 김용호 및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아울러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호 및 제보자들의 허위 주장을 입증할 자료들을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는 박수홍 측은 “그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임을 증명해주는 국가기관과 공인기관의 자료 일체를 경찰에 제출하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저로 일한 친형이 횡령을 했다며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와 관련된 의혹들이 불거졌고 유튜버에서는 박수홍의 여자친구와 관련된 의혹부터 전 여자친구에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사생활과 관련된 자극적인 폭로들이 이어졌다. 

박수홍 측은 “일방적인 사생활 폭로 및 흠집내기 행위 등에 대해 일체 대응 없이 법의 잣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고 이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폭로 수위가 높아지며 결국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7월 28일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며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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