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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적십자의 한방삼계탕 나눔

  • 입력 2021.08.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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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서울지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진행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 재난취약가구 600세대에 전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닭을 포장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닭을 포장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8월 4일(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부봉사관에서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복더위, 삼계탕 나눔(삼계탕으로 극복하는 더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및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적십자 서울지사는 이번 삼계탕 나눔을 위해 ‘삼복더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다수의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노벨유통에서는 닭을, GS와 키다리식품주식회사에서도 식품을 지원하며 삼계탕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과 임직원 약 3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한방삼계탕을 제작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제작된 한방삼계탕을 도시락, 음료, 에코백 등을 함께 포장해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의 재난취약가구 600세대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적십자 봉사원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맛있게 드실 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삼계탕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직접 위로의 말을 건네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삼계탕 드시고 힘내서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문수선 사회봉사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을 위해 후원해주신 시민분들과 기업들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후원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더 많은 취약계층 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후 9월 추석에도 적십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송편 나눔 등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 지원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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