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세종시 1번국도 상행선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노인이 운전미숙으로 넘어져 사망한 교통사고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지난 14일 오후 1시15분경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1번국도 상행선에서 K모(69)씨가 110cc 오토바이에 소금30kg과 처 B모(67)씨를 태운 상태로 진행하다 중심을 잃고 도로에 넘어져 B모 씨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운전자 K모 씨는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자 및 현장조사를 통해 중심을 잃고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자가 머리를 다쳐 사망한 사고로 나타났다면서 사고현장에 시설보안을 하고 관내 노인정 순회와 가정 통신문을 통해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등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해 노인 사망사고 줄이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