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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북'도 이재명 압승... '대세론' VS '호남역전론'

  • 입력 2021.09.05 19:39
  • 수정 2021.09.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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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자신의 텃밭인 호남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5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지역 순회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가 7305표를 얻어 54.54%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낙연 후보는 29.72%의 득표율(3834표)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추미애 후보로 7.09% (915표)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4위 정세균 후보 5.49%(708표), 5위 박용진 후보 2.22%(287표), 6위 김두관 후보 0.93%(120표)순이었다.

전날 공개된 대전·충남 경선결과를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 54.72%, 이낙연 후보 28.19%, 정세균 후보 7.05%, 추미애 후보 6.81%, 박용진 후보 2.37%, 김두관 후보 0.87%로 득표율이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각각 대전·충남 경선에서 합계 득표율 54.81%와 27.41%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텃밭인 호남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전략이다.

특히 대의원과 유선전화 신청 선거인 투표 결과에서 차이가 적은 이낙연 후보 입장에선 호남지역 권리당원 민심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충청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이 유일한 필승카드”라며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어필했다.

이낙연 후보는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빗대 “안전하지 않은 야당 후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안전한 후보가 최선의 본선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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