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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서울시의회 이석주의원, "이제는 시민 생명이 최우선이다."

  • 입력 2021.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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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의원
이석주 의원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시의회 이석주의원(강남6,국민의힘)은 제302회 본회의 석상에서 “시민 생명이 최우선이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고 시민안전을 서울시정에도 적극 반영하여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발언의 핵심내용은 오랫동안 묶여있던 주거재생사업과 주거공급정책들이 하나씩 규제가 풀리고는 있지만 속도가 늦으니 더 빨리 진행시켜줄 것을 분명하게 강조했다.

이어서 기존 아파트로부터 170m씩 떨어진 곳에서 GTX(광역급행철도) 삼성-동탄선 공사로 노후 건물이 균열이 가고 진동 소음으로 집단민원이 발생된 원인을 밝히면서 서울시도 국토부와 함께 시민 안전 보호 대책을 강구토록 요구했다.

아울러 GTX-C(수원-의정부) 노선이 대규모단지(은마)를 통과하는 안이 선정된 것은 지극히 잘못된 판단으로 시행부서가 국토부 소관이라 해도 시민 생명이 달린 중대사이므로 서울시도 주민과 함께 노선 재선정 등 적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특히 170m 이격된 곳에서도 균열 등 사고가 발생하는데 낡은 아파트 바로 위에서 암반굴착과 고속운행을 한다면 내진설계도 없이 허술하게 지어진 노후 아파트 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붕괴위험으로 설치된 지지대와 압력에                                   못 이겨 철재 기둥마저 휘어진 은마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설치된 지지대와 압력에 못 이겨 철재 기둥마저 휘어진 은마아파트

국토부가 미리 세운 방침에도 대형단지는 우회토록 되어 있고 이 의원이 직접 받은 질문서 답에도 다른 곳으로 우회가 가능하다고 했으며, 2년간 주민들과 함께 세종청사로 달려가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해왔지만 묵살하고 통과시킨 국토부의 책임 소지를 본 발언을 통해 분명히 알리고 확실한 증거를 남겼다.

이어서 최근 여의도지역 낡은 아파트단지에서 발생된 대형 씽크홀과 콘크리트 덩어리 낙하로 시민이 죽을 뻔했던 사건 경위를 밝히면서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로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균형을 지키면서도 상호 존재인정과 인격이 존중된 고품격의 의사 진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의기관이자 집행처가 되기를 청하면서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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