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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성중기 서울시의원, 진정한 협치 의미 되새겨야

  • 입력 2021.09.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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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발전 위해 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합리의 정치할 의무 있어”

“과감한 신뢰와 합리적인 견제로 시정발전 위한 힘 되어 달라”

성중기 의원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경종을 울렸다.

10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민이 우선’이라는 절대적인 가치 아래 성숙한 지방정치를 위해 나아가야 함을 역설했다.

성중기 의원은 지난 3일 시정질문 도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퇴장하며 발발한 갈등에 유감을 표하며, “옳고 그름만을 따지는 논리의 정치가 아닌 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합리의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4·7 보궐선거 직후, 천만 서울시민 앞에서 오 시장과 서울시의회가 소통과 협력, 협치를 약속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시민의 건강과 생명, 서민경제를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합리의 협치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성 의원은 “서울시민이 오 시장에게 일할 기회를 부여한 만큼, 일할 기회와 권한을 주어 정책의 변화와 개혁을 통해 행정적 과오는 바로잡고, 시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질책으로 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섣부른 예단과 해묵은 편가르기에 몰두해 민생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할 시, 시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며 “의회와 마찬가지로 주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기관인 시장에게 과감한 신뢰와 합리적인 견제로써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힘이 되어 달라”며 발언을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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