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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배우가 성관계 요구" 허이재 폭로 후폭풍↑

  • 입력 2021.09.12 11:05
  • 수정 2021.09.12 14:59
  • 댓글 0
허이재 / 웨이랜드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배우 허이재가 폭로한 '유부남 성관계 요구'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1일 배우 허이재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과거 유부남 남자 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 등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방송이 나간후 상대 남자 배우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당시 방송에서 허이재는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도 있다.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고 머뭇거리더니 "그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허이재는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엔 너무 잘해줬다. 그러다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당시 내가 순수할 때여서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 중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그분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슬슬 시작됐다. 촬영장에서 '야 이 X같은 X아. 야 이 XXX야' 매일 이러더라. 그분은 지금도 잘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느날 세트 촬영을 하는데 내가 포함이 안 된 신이었다. 감정이 제대로 안 잡혀서 짜증이 난 거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나가버렸다. 감독님은 입봉 감독님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그 사람이 왕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허이재는 "촬영장 분위기가 엉망이 되자 감독이 나를 따로 불렀다. '걔는 너를 성적으로 보고 있는데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너를 넘어 뜨리려고 한 것'이라고 이유를 이야기해줬다"고 충격을 안겼다.

허이재의 폭로 이후 누리꾼들의 관심은 곧장 유부남 배우의 신상으로 쏠렸고 근거없는 추정으로 2차 피해자까지 우려되는 상황.

결국 배우 오지호의 팬들이 공개적으로 나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배우 허이재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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