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활참여자의 가족역량 강화 사업으로 청소년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를 통해 갈등과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해 건강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청소년기 자녀를 둔 자활 참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버츄 프로젝트’의 박언영 강사가 ‘청소년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교육은 ▲부모노릇하기 힘들어요 ▲자식노릇하기도 힘들어요 ▲이럴 때 어떻게 말하세요?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법 등의 내용으로 대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 참석자들이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이날 강의는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힘든 점 인식하기,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이유, 청소년기 아이들에 대한 이해, 자녀와의 대화패턴 분석하기, 대화의 기본 태도 등 청소년기 자녀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다양하게 다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간적 제약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자활 참여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를 통해 갈등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건강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