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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윤광석 기자

남구 어린이들, 어르신께 난타 배워

  • 입력 2012.12.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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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의 경륜과 재능 활용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 주안5동 구립도서관은 주안노인문화센터(센터장 양재덕)와 양 기관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인력과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11월말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남구 주안5동도서관 옆에 있는 주안노인문화센터에서 각각 어린이 난타반과 사물놀이반을 운영 중이다. 주안노인문화센터 어르신의 재능 나눔을 확산시켜 재능나눔에 대한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는 이번 기획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구가 지역 어르신의 경륜과 재능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던 중 개설된 이번 프로그램들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과 어르신이 함께 하여 남구가 추구하는 공동체문화 복원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남구는 새해에 주안노인문화센터의 인적?공간적 자원을 활용하여 구립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화 프로그램 제공함은 물론 주안노인문화센터 어르신의 문화예술 및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설할 예정이다. 

시, 에세이, 짧은 자서전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글쓰기 시간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그 결과물로 문집을 만들어 글쓰기의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하고 어른을 위한 동화를 작가와 함께 읽으며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벤허, 맨발의 청춘, 애수, 초원의 빛,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사랑의 스잔나 등 추억의 영화를 감상하면서 영화예술의 향기를 음미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구 도서관운영담당자는 “구립도서관과 주안노인문화센터 간 업무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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