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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하청해 기자

대구와 경북도,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검토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 입력 2021.09.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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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에 앞서 시․도민 체감형 상생 협력과제로 우선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2023년 말)에 따른 대중교통 환승연계 준비

[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와 인근 공동생활권 경북 8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환승방식(무료환승, 정액환승, 거리비례제 등)과 정산체계 등의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사)대한교통학회 공동연구책임자 우용한(경일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대구시 교통국장, 버스운영과장, 철도시설과장, 경북도 교통정책과장, 해당지자체(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교통과장, 유관기관(대구도시철도공사, DGB유페이, 마이비) 및 관련단체(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경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과업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대구시내버스, 대구도시철도와 대구 인근 경북의 8개 시·군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최적의 환승시스템 구축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용역비용 4억 원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2억 원씩 공동부담하며 대구시가 발주했다.

2022년 8월까지 진행될 용역 결과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의해 환승제도를 확정하고 환승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해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맞춰 환승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구시는 2009년부터 경산시와, 2019년부터 영천시와 대중교통 환승제를 시행해 1일 약 8천여 명의 시·도민이 무료환승에 따른 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김천·구미·칠곡은 2015년 12월부터 시내버스 환승제를 시행해 1일 약 300명의 이용객들이 무료환승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구경북 시․도민이 만족할 만한 최적의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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