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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한방약초축제 오프라인 장터 인기에 26일까지 연장

  • 입력 2021.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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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약초시장 페이백 이벤트 계속
신설 출렁다리 ‘무릉교’ 발길 이어져
극단 큰들 온라인 생중계 마당극 공연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일환으로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에서 진행된 농특산물·약초제품 판매행사가 방문객의 호응을 얻어 연장 운영된다.

경남 산청군과 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 페이백 이벤트를 기존 22일에서 오는 2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약초·농특산물 판매장터는 동의보감촌 잔다광장과 산청IC 앞 산청약초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입 영수증 5만원 당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 구매액 합산 기준이며 당일 최대 6매까지 증정한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천연염색과 도자기 목공예 등 30여가지 공예제품과 더덕, 산양삼, 두릅, 버섯, 생건재 등 16가지 약초제품, 꿀과 조청, 오소리화장품 등 54가지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청군수출협회 홍보관을 통해 우수 수출 농특산물 전시 홍보도 진행한다.

산청IC 앞 산청약초시장에서도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다양한 건강 약초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의보감촌을 찾은 방문객들은 최근 동의전 인근에 새로 개통된 ‘무릉교(출렁다리)’를 건너며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무릉교는 동의보감촌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다.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필봉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출렁다리다.

멀리는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철쭉·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황매산 등 산청의 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총길이는 211m, 보도폭은 1.8m, 최고높이는 33m에 이른다.

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거름 이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무릉교는 현재 설치를 추진 중인 동의보감촌 케이블카와 연계돼 동의보감촌의 대표 어트랙션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치유의 숲은 ‘약초’와 ‘한방’을 테마로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개장 예정이다.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온라인 마당극 공연도 진행된다. 산청군은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공연프로램 중 하나로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공연을 생중계·송출하고 있다.

우천 시에는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 위치한 전통문화 전승관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오후 2시에 송출되며 효자전과 오작교 아리랑, 마당극 남명 등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과 축제위원회는 녹화영상을 축제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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