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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양천구, 양목초 담장 내 환경정비 실시

  • 입력 2021.09.23 11:12
  • 수정 2021.09.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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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합동으로 아이들을 위한 환경정비

[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5일 신정4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공원녹지과 인력과 지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양목초등학교 담장 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양목초등학교 옆 데크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음주행위가 빈번히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굣길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자주 방치돼 있었다.

게다가 일부 주민이 학교 담장 너머로 음주 후 술병과 음식물을 투척해 교내 밀집된 정원수 사이에 다량 쌓여있던 상황이었다.

히 깨진 술병의 유리조각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담장 안 학교 내부 녹지는 절개지 급경사로 학교 인력만으로는 청소가 힘들어 학교 측에서 골머리를 앓던 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신정4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마을의 베테랑 활동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녹지 정비를 담당하는 공원녹지과 인력, 학교 관리 인력으로 구성된 민 · 관 · 학 합동정비단은 학교 담장 내부에 적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무성하게 돋아있던 잡초를 제거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구청 공원녹지과의 전문인력을 통해 학교인력으로는 불가능했던 절개지 급경사 지대의 녹지 부분을 깔끔하게 정비해 안전성도 확보하고 학교 미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발 벗고 나서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여 쾌적한 학교 환경을 지켜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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