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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기자명 정광영 기자

중구 중촌동, 반려 콩나물 키우고, 무치고, 나누자!

  • 입력 2021.09.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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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팍팍 무쳤냐?' 중촌동 마을공동체 사업 순항

사진은 ‘콩나물 팍팍 무쳤냐?’ 중촌동 마을공동체 사업 안내문.
사진은 ‘콩나물 팍팍 무쳤냐?’ 중촌동 마을공동체 사업 안내문.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 중구 중촌동(동장 유정오)는 중촌동마을공동체 중촌터(대표 박준규)에서 ‘콩나물 팍팍 무쳤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 중촌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참여 신청을 받아 모집된 참여자가 인터넷 커뮤니티(밴드)를 통해 소통하며 콩나물을 키우고, 자란 콩나물은 밑반찬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이다.
지난 16일 중촌동에서는 그동안 키운 콩나물로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첫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콩나물을 키우면서 발생한 실수담, 소감도 이야기하며 밑반찬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박준규 대표는“코로나블루로 힘든 이웃들에게 반려콩나물 키우기가 힐링의 도구로, 다 자란 콩나물로 만든 밑반찬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봉사 활동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정오 동장은 “앞으로 남은 2번의 행사도 알차게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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