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기자명 이수한

한전, 중소기업의 빈틈없는 정보보안 위해 지원 나선다

  • 입력 2021.09.27 16:30
  • 수정 2021.09.27 16:32
  • 댓글 0

한국인터넷진흥원, 한전KDN과 ‘중소기업 정보보안 지원사업’ 추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안전한 보안업무 환경 제공

왼쪽부터 권오득 한전KDN ICT산업본부장 / 이정복 한전 상생관리본부장 /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
왼쪽부터 권오득 한전KDN ICT산업본부장 / 이정복 한전 상생관리본부장 /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랜섬웨어, 악성코드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기업들이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기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공격에 따른 해킹 피해 규모는 급증2)(랜섬웨어 신고건수 ’19년 39건, ’20년 127건)하고 있지만 투자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중소기업은 예산,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정보보안 전담자가 부족한 실정이며 해킹에 따른 산업재산권 유출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한전은 KISA, 한전KDN과 협력하여 보안관리, 공격탐지, 보안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에게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보안관련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한전은 보유한 전력사이버안전센터의 인력(24시간, 365일 상시관제)과  보안장비를 활용하고, KISA와 한전KDN은 PC 점검 S/W 및 원격 보안 지원, 공격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유기적인  협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력분야 협력 중소기업 중 50인 미만의 사업자로서 한전과  협력R&D 및 기자재 납품 실적 등이 있는 20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정보보안 지원사업 개요
중소기업 정보보안 지원사업 개요

해킹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들은, 정보보안 S/W와 함께 원격지원 및  공격탐지 기능을 포함한 패키지 서비스로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한전 또한 회사 중요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 침해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한전은 9월 27일(월)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이정복 한전 상생관리본부장, 최광희 KISA 본부장, 권오득 한전KDN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중소기업 정보보안 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MOU에 참석한 이정복 한전 상생관리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영여건 속에서 사이버 침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기업뿐 아니라 협력기업 에게도 피해가 가중될 수 있기 떄문에,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를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안 지원 강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