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9일 사직서제출 15일 운영지원과 인사팀에서 접수 처리 한 것으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서를 제출한 조 부시장은 국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통과를 지켜보기 위해 서울 여의도국회로 향했다.
앞서 조 부시장은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법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을 보고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조 부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사자인 조 부시장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힌 바 없다.
만약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회복하고 경선을 치를 것인지, 무소속을 택할 것인지 이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한편 사표 수리에 관한 모든 행정절차가 끝나는 10월 5일경 조 부시장은 자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부시장은 본지와 만나 사직서제출을 인정하고 앞으로 거취에대한 질의에 우선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를 하고 먼저 대선에서 어떠한일이라도 역할을 다하고 난 후 지방선거에 대한 생각을 하겠다 말했다.
또한 이춘희 시장과 어떠한 협의가 있었는가? 현재로서 무엇이라 말하기 어려우나 이 시장과 격돌하는 일은 없을것이라는 모호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