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코로나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삶에 치유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세종특별자치시 예술가들의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예술가 중심의 축제가 아닌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표방하며 준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 사태가 약화 되지 않아 계획을 수정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프로그램으로 변경 개최한다. 공간 활용과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세종 신도심 중심인 어반아트리움 옆 도시상징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여 사전 홍보와 붐업을 조성하는 버스킹 형식의 지역 거점 공연, 그동안 예술제에서 소외되었던 시각과 문학 예술가를 위한 온택트(온라인) 전시, 2022년 예술제를 대비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음원과 플래시몹 안무 영상을 제작 공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세종예총과 민예총이 TFT를 구성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세종시 예술인들의 화합과 새로 전입한 예술가들에게 활동 동력을 불어넣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