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상도수호' 조수진, 이준석에 '유감'... "대장동 특검 촉구"

  • 입력 2021.10.03 11:37
  • 댓글 0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곽상도 의원의 사퇴를 두고 “이준석 대표에게 유감을 표한다”며 “비 온 뒤에 땅은 더욱 단단해진다”라고 말했다.

앞서 곽상도 의원의 제명 논의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을 빚은바 있는 조 위원은 2일 곽 의원이 사퇴를 선언하자 SNS에 “곽상도 의원의 신상처리 방식을 두고 의견의 차이로 잠시나마 지도부 간의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처럼 비쳐진 점에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은 "이준석 대표에게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6·11 전당대회에서 저는 국민의힘을 중도개혁 세력을 포용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가꾸고 이 시대 최고의 정치혁신인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국민과 당원께 약속했다”며 “그리고 과분한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이를 가슴에 다시 새기고 정권교체를 위해 견마지로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은 “곽상도 의원의 결단을 평가한다”며 “아울러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특검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조 위원은 지난달 30일 이 대표가 대장동 특혜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한 긴급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면서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아들의 퇴직금이 논란이 된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타당한가. 그 논리라면 아버지의 법 위반이 확인된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며 반발했다. 

또한 "무소속 의원의 제명 논의가 국감 시작 전날 심야 최고위를 열어야 할 정도로 시급한가. 전두환 신군부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