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이재명, 또 압승... '대세론'에 밀린 '대장동'

  • 입력 2021.10.04 08:46
  • 댓글 0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50만표가 걸려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2차 일반당원·국민투표(슈퍼위크)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른바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대세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모양세다.

이 지사는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경선과 2차 슈퍼위크에서 각각 53.88%와 58.17%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이날까지 진행된 9번의 순회경선과 2차례의 슈퍼위크 가운데 광주·전남 경선을 제외한 모든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차 슈퍼위크까지 합산한 결과 이 지사는 누적득표율 54.90%, 누적득표수 54만5537표로 여유 있게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위 이 지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전 대표는 인천 경선에서 35.45%, 2차 슈퍼위크에서 33.48%를 득표했다. 

전날 12만8696표였던 득표수 차는 이날 20만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날까지 합산한 이 전 대표의 누적득표율과 득표수는 각각 34.33%, 34만1076표다. 

이날까지 54만표를 확보한 이 지사는 수도권·3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에 다소 못 미치는 득표율을 얻어도 누적득표율 과반을 지켜낼 수 있다.

이번 주 치러지는 경기도(9일)·서울(10일) 순회경선과 3차 슈퍼위크(10일) 모두 이 지사 측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에 이재명 지사의 본선 직행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