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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구속 "도주 우려"

  • 입력 2021.10.12 11:56
  • 댓글 4
래퍼 노엘 / SNS
래퍼 노엘 / SNS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사건발생 한 달여 만에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장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결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씨에게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장씨가 만취 상태였음은 여러 정황상 짐작할 수 있으나, 음주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끝내 음주운전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의 영장청구 신청을 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위반·상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장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대신 심사 전 변호인을 통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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