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가 국립전통문화대와 공동으로,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기획에 참여한다.

문화재청은 국립전통문화대를 통해 이집트 룩소르 지역에서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하며, ODA사업 타당성 조사 분석을 원광대가 사업기획관리기관(책임자 산학협력단 김형규 교수)으로 참여해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원광대는 그간 국제개발협력사업 신사업전략 및 모델 구축, 무형유산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및 협력사업모델 발굴, 개도국 기능경기 역량강화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개도국 고용노동분야 제도구축 지원사업 종합평가, 스리랑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자원 개발역량 강화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코로나 이후 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한 고용노동분야 ODA 추진 전략 연구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다양한 ODA 연구용역을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후원을 받아 도덕교육원이 주관한 라오스 온라인 해외봉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산학협력단 김형규(사진) 교수는 “원광대 국제개발협력분야 참여증대는 ‘사람중심 글로벌 마인드 대학’을 지향하는 대학 철학구현 노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정부 ODA 규모확대와 대학참여 및 역할증대 시책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