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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사이코패스 아닌 소시오패스"

  • 입력 2021.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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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 SNS
배우 김부선 / SNS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소시오패스"라고 발언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와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이 글을 보니 그는 쏘패(소시오패스)였다"라고 말했다.

25일 김씨는 자신의 SNS에 "몇개월 전, 이재명과의 민사재판에서 나도 모르게 재판부에 이렇게 소리쳤다"며 "'재판장님 이재명은 매우 위험한 사이코패스입니다'라고 발언권 따위는 아예 잊어버리고 소리질렀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김씨는 지난 8월 법정에서 "상대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이코패스"라며 울먹였던 바 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이 후보와 처음 만난 뒤 15개월 가량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8년 9월에는 이 후보가 해당 관계를 부인하고 자신을 허언증 환자 등으로 몰아 손해를 입었다며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김씨는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겨냥해 "공수처는 이재명을 즉시 구속 수사하라"며 또한 "민주당은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 법무부 장관은 김만배와 남욱을 즉시 구속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지사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 여사는 지난 20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나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 경향이 있다"며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원한, 한풀이, 복수 이런 게 있다. 치료가 잘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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