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거창읍 필포도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수확체험을 진행했다.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지역자원인 농장을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실내 활동에 지친 취약계층 아동에게 현장체험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들에게 알찬 시간이 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체험시간을 5개조로 나누어 10명 씩 개별방문 후 수확체험을 실시했으며, 일상에서 떠나 수확의 즐거움을 갖고 가족관계 개선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 아동의 할아버지는 “어린 날의 기억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에서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는 현재 2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지원, 심리상담, 건강검진, 치과진료, 부모교육, 가족체험활동, 가족관계개선 등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