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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식품제조업체의 화장실은 보건위생 사각지대?

  • 입력 2021.10.27 12:58
  • 수정 2021.10.27 16:44
  • 댓글 0
김주환 전국광역본부장
김주환 전국광역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본지는 26일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S식품제조업체의 설비 신규설치와 관련해 취재를 나섰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그 어느 곳보다 위생이 중요시되어야 할 식품제조업체의 화장실이 문제였다.

해당 회사 종사자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보고 본 기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의 공중화장실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본 기자는 결국 코를 움켜쥔 채 밖으로 도망치듯이 나와야 했다.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화장실 환경이 이렇게나 열악하다는 것은 행정기관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세종시 관계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도 감독의 주체를 들어보기 위해 질의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관계자는 어느 부서의 업무인지 조차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

식품제조업체의 화장실 위생은 담당자 조차 모호할 정도로 관리 사각지대에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었다.

위생 관련 업무가 식품위생 보건위생 등으로 구분되면서 위생 사각지대가 속출하고 있다.

하루빨리 행정 일원화를 통해 이러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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