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박옥수 목사, 가나 부통령 면담…‘마인드교육’ 추진 본격화

  • 입력 2021.11.05 22:47
  • 댓글 0

IYF, 마인드교육 시범학교, 교사교육 등 시행 계획 협의

바우미아 부통령, “가나에서 청소년 교육 중요…교육부 논의해 진행”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IYF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이 아프리카 가나 정부와 함께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현지시간으로 11월 4일(목), 가나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마흐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과 만나 청소년 마인드교육 추진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IYF ‘마인드교육’의 핵심 개념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의 의미를 밝힌 박옥수 목사는 가나에서 추진될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시행계획을 부통령에게 설명했다. 

박 목사는 “한 개 학교를 선정해 1년간 시범교육을 실시, 가나 교육당국과 IYF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목사는 “가나 교육당국이 선발한 교사에 대해서 한 달 간 한국 연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IYF 마인드교육 시행계획을 들은 바우미아 부통령은 “평균 연령이 35세 이하인 가나에서 아주 중요한 제안”이라며 동의했다. 

부통령은 “청소년 교육은 가나에서 아주 중요하다. 박옥수 목사와 IYF팀을 환영한다. 시범학교 선정, 교사 교육 등 마인드교육 시행 계획이 교육부와 진행되도록 장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인드교육 전문연구기관 선정 요청에 대해서 부통령은 “한 개 대학을 선정하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교육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 부통령에게 박옥수 목사는 “가나의 젊은이들은 아주 좋은 자산이다. IYF가 10년간 훌륭히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옥수 목사는 1995년 가나에서 청소년 교육 활동을 시작했고,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설립된 이후로는 청소년 캠프, 마인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바우미아 부통령은 지난 7월 박옥수 목사와의 영상 면담에서 마인드교육의 공교육 도입과 청소년센터 건립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1일(월)부터 9일(화)까지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 중에 있다. IYF는 박 목사의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부터 각국에서 IYF의 마인드교육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