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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송아량 서울시의원, 서울시 철도차량사업소, 늘어나는 철도노선으로 용량 한계에 달해!

  • 입력 2021.11.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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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개통되는 진접선, 진접차량사업소 완공시기와 맞지 않아.. 용량 초과된 창동차량사업소에 전동차 유치

고덕·도봉차량사업소, 향후 연장노선으로 중정비 물량 초과될 수 있어

송아량 의원, 전동차 관리는 시민안전과 직결...안전에 문제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 필요

교통위원회에서 질의하는 송아량 의원
교통위원회에서 질의하는 송아량 의원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11월 9일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늘어나는 철도노선과 함께 추가 편성된 전동차 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교통공사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아량 의원에 따르면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개통과 해당 차량사업소인 “진접차량사업소” 완공시기가 약 1년 10개월간 차이가 있어 진접선 개통으로 추가된 5개 편성된 전동차는 그동안 창동차량사업소에 임시 수용하게 되나, 현재 창동차량사업소는 전동차 보유수량은 470칸으로 유치용량인 370량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접선은 당고개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영주시까지 연장하는 노선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이고 진접선 차량사업소 공사는 2025년 완료될 예정이다.

송아량 의원은 “차량사업소가 아닌 다른 역사 유치선에 주박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전동차를 관리할 수 있긴 하나, 늘어난 노선구간과 비례하여 진접선 운행에 따른 차량 유지관리가 미흡해 질 우려가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송아량 의원은 “뿐만 아니라 중정비 차량을 정비하는 도봉 및 고덕차량사업소도 다가올 연장노선들로 전동차가 늘어날 경우 현재 차량사업소의 처리 용량을 넘어설 우려가 있다.”고 밝히며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지자체와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유치선 확대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봉차량사업소는 연간 113편성 904칸, 고덕차량사업소는 100편성 760칸 차량의 중정비를 수행할 수 있으나 7호선 연장선인 옥정선(’25년 예정), 청라선(’27년 예정)과 8호선 별내선(’23년 예정)이 개통될 경우 중정비 처리 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송아량 의원은 “기존 철도노선이 연장되어 많은 이들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게 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하고  “다만, 전동차 관리는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일이니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늘어나는 전동차 수용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차량사업소 운영 및 유치선 확대에 많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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