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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오세훈 시장의 정치놀음에 들러리 서지 말라” 경고

  • 입력 2021.1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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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임만균 의원
질의하는 임만균 의원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1월 12일(금) 열린 제303회 정례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 공무원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오세훈 시장의 정치 행위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을 갖고 일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1일 오세훈 시장은 2022년도 서울시 예산안 발표를 통해 민간위탁‧보조금 사업의 대폭 삭감을 예고했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비판 직후인 11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년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민간위탁‧민간보조금 사업에 대해 지적한 사항이 수십 건이라며,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는 논리로 서울시의회를 조롱했다.

이에 임만균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서울시가 배포한 “서울시 바로세우기 민주당 시의원들이 먼저 제기”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서울시의회는 지난 6년 간 지속적으로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금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해왔으나, 서울시가 시의회의 당시 지적사항들에 대해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질책하는 한편,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집행부 공무원들이 본인들의 과거 행정에 대해서도 자기부정을 했다면서 오 시장의 언론플레이에 들러리를 서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금 사업 관련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원회에 신속히 보고할 것을 주문하면서, “집행부 공무원들은 시장 한 사람이 아닌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더 이상 집행부 공무원들이 오세훈 시장의 정치행위에 들러리로 전락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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