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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2021 디지털 인문학 대회 개최

  • 입력 2021.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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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휴먼 시대의 인문학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디지털인문학연구소(소장 김현)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동국대학교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 ㈜ PCN과 공동으로 오는 20일(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2021 디지털 인문학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디지털 인문학 실천적 연구성과로, 문화재청이 주도하는‘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해외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지식 가치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한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제1부 ‘한양도성 타임머신 특별 세션’는 김지영 연구원(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사회로 △김진삼 이사(PCN) ‘가상세계에서 실감하는 14C~20C 서울: 3D 도시 데이터 모델링과 메타버스 구현’, △김현 소장(디지털인문학연구소) ‘한양도성 타임머신: 인문학과 문화유산 융합을 향한 새로운 도전’, △윤진영 한국학사전편찬부장(한국학중앙연구원) ‘한양도성 타임머신에 담은 한양인 자취: 조선시대 계회도의 인물 네트워크’에 관해 각각 발표한다.
 
온라인 원탁토론에는 해외 석학(이하 발표순) 일본 아사노부 키타모토, 중국 우지엔, 호주 폴 아서, 캐나다 레이 시멘스와 김충식 교수(전통문화대), 안재홍 교수(KAIST 문화기술대학원)가 참여하며,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민 교수(동국대)가 좌장을 맡아‘디지털 인문지식 플랫폼으로서 역할과 비젼’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2부 ‘2021 KADH 기획 세션’에서는 김용수 교수(한림대) 사회로 △김종경(텍사스 크리스천대) ‘19세기 영국 고딕 문학에 나타나는 문학적/통계적 이상치로서 유령’ △김호열(텍사스 A&M대) ‘The Application Limits of Sentiment Analysis in Literary Studies’ △최운호(목포대)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연구: 몇 가지 사례 공유’ △송인재(한림대) ‘동아시아 디지털개념사 회고와 전망’ △김병준(KAIST)‘데이터로 읽는 한국 인문학 지적구조: KCI 인문학 서지 데이터 분석, 2000~2019’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더불어 정재식(아주대), 하헌진(세이지리서치), 안재원(서울대), 양태근(한림대), 정유경(한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종합토론은 김바로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가 좌장을 맡아 참여자들과 함께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변화방향과 실천적 과제에 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한양 모습을 다룬 인문-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한양도성 타임머신’이 인문지식 콘텐츠의 미래 모델이 되도록 석학의 좋은 의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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