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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77억 들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내년 입주

  • 입력 2021.1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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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선 도시성장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배영선 도시성장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대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며,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 국비 100억 시비100억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고 밝혔다.
 
배 본부장은 지난 10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에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시작하는 등 조치원읍 상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고, 시는 옛 목욕탕인 조치원읍 청자장을 지역주민과 청년, 예술가 문화 활동공간으로 만들며, 2020년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11개월만인 2021년 12월 9일 준공식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1,443㎡의 부지는 상리 120-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27㎡으로, 총사업비 65억 6,000만원 국비 50%, 시비 50%로 투입하여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독서와 소통, 창작 지원, 주거 및 작업, 휴게 기능 등 1층(북카페·작은도서관)은 책을 구비하여 독서도 하고, 사람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책 사랑방’을 배치, 2층(공유 사무실)은 대학생과 청년예술가가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층(창작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은 개인 작업공간(사무공간)과 중‧단기 주거공간을 두었고, 4층은 공동휴게공간과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방문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배치했다고, 밝혔다.
   
청자장복합문화공간은 인테리어 공사와 물품 배치 등을 마치는대로 12월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난해 제안공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문운영자가 3년간 운영한 뒤, 
  
상리 주민으로 구성된 상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달 착공할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에너지 자립 마을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단지를 제로에너지 기술 도입으로 공공임대주택 단지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국민임대주택을 건축하여, 주거취약 계층에게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제2조) 의거 건축했다.
    
상리 에너지자립마을은 내년 6월까지 77억을 투입*하여 주택 31호와 에너지 체험하우스, 주민이용시설을 국비 23억, 시비 23억, 복권기금 31억 / 부지매입 26억, 건립비 51억 전용면적 34∼40㎡ 21세대, 46∼49㎡ 10세대 조성하게 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부지 1,931㎡(상리 56-2번지 일원)에 연면적 2,371㎡의 주택 단지 2동을 3~5층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하여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제로에너지 3등급 건축물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며, 향후 입주자 선정과 임대료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대상자를 모집, 2022년 중으로 입주를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취약계층이 낮은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 실제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노후 주거지 재생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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